[인문사회] 다시 생각해 보는 현대의 상례 文化 / 다시 생각해 보는 현대의 상례 文化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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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2-04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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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2002년 지금은 어떤가. 장례예식장, 돌잔치 전용 식당, 제사음식 대행점, 납골당, 공원묘원, 골호제작자, 석제상 등등 의례와 그에 부속된 기물제작을 전문적으로 대행하는 전문직종이 이미 인기 직종이 아닌가. 장례지도과가 그렇고, 병원장례식장이 얼마나 성업중인가. 그러나 이러한 전문직업인들은 우리 culture의 전승이라든가, 상례culture의 올바른 정착보다는 영리 획득이 더 큰 목적이다. 이것이 현대 한국 사회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올바르지 않는 의례culture, 좁게는 잘못된 상례culture를 만들어내는 가장 큰 원인이 되고 있따 이 글은 현행 상례가 어떠한 問題點을 가지고 있고, 또 전통 상례에 대한 오해를 지적함으로써 올바른 의례culture의 정착을 위한 실마리를 제공하려는 시론이다. 물론 사회의 분위기가 바뀌었고, 생활양식이 바뀌었다고는 하지만 이렇게 짧은 시간에 生死觀까지 이렇게 바뀌었다고는 생각되지 않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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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생각해 보는 현대의 상례 문화 김시덕(국립민속박물관 학예연구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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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사회] 다시 생각해 보는 현대의 상례 文化 / 다시 생각해 보는 현대의 상례 文化 김
인문사회 다시 생각해 보는 현대의 상례 문화 / 다시 생각해 보는 현대의 상례 문화 김
다시 생각해 보는 현대의 상례 culture 김시덕(국립민속박물관 학예연구관). 1. 머리말 2. 무엇이 문제인가 4. 올바른 상례culture 5. 마무리 머리말 현재 우리나라에서 행해지고 있는 상례를 보면 우리 민족의 근본이 무엇인지 알 수 없을 정도로 혼란스럽다. 과연 현대를 살고 있는 우리들, 한국인의 죽음에 대한 인식이 이렇게까지 바뀌었는가 반문하게 한다.𠎜년 필자가 ‘일생의례의 역싸’라는 글을 쓰면서 머지않아 우리나라에도 전문직업인에 의한 의례culture의 시대가 올 것이라고 지적하였을 때 대부분의 학자들은 믿지 않았다. culture의 지속과 변화라는 culture변동론의 시각으로 전통 상례를 현대 사회에 어떻게 적용시켜야 현재 상황에 적...
다. 그러다 보니 우리 식 의례는 간 곳이 없고 국적 없는 의례가 유행하기에 이르렀다. 우리나라에는 冠婚喪祭라는 가정이례의 規範이 있었고, 이를 바탕으로 수백 년의 전통을 가진 우리 식의 의례방식과 사고가 이어지고 있따 그러나 현대의 의례culture는 우리와는 너무나 동떨어진 모양새를 하고 있어 낯설고 무섭기까지 하다.
